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희비가 엇갈리는 테마주(동신건설, 남선알미늄)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테마주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치테마주로서 이재명 대표의 관련주인 동신건설은 어제 시간 외 매매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더니, 오늘 장이 열리고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어제 동신건설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참고로 동신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건설, 문화 재공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본사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이라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에이텍(-15.7%), 토탈소프트(-11.7%), 에이텍모빌리티(-6.7%), 일성건설(-3.3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또 다른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는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 관련주인 남화토건, 남선알미늄, 남성, 범양건양 등은 이재명 관련주와 다르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의석은 더 많지만 체포안이 가결된 것을 보면 분열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하기로 하면서 후폭풍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 테마주 역시 더 뜨겁게 불타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시 정치테마주만큼 재밌는 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