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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대표 양현석,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나? 200억 자사주 매입

대주주 산타 2024. 1.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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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자사주 200억을 매입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매입한 자사 주식은 46만1940주로, 주식 비율은 1.71%입니다. 

 

양 대표가 주식을 매입하므로서 YG의 지분율은 기존 17.62%에서 19.33%로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양 대표가 자사의 주식을 매입한 이유는 주주들의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짤은 진짜 볼 때마다 웃음벨이네요.

뒤에 엄정화 누님이 웃는 것도 킬포 ㅋㅋㅋ

 

엔터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1년동안 대부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YG는 유독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가하락을 불러왔던 이슈는 매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의 부진한 평가, 성장 동력 상실 등이 있습니다. 

 

물론 블랙핑크의 단체 재계약 성공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단체활동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악재로 남아 있습니다.

 

믿을 건, 양 대표가 발굴한 베이비몬스터인데... 국내에서 노래와 뮤비가 너무 올드하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월 1일에 발표되는 두번째 신곡에 따라 베이비몬스터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YG 측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장동력을 상실한 YG가 신입 그룹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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