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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대장주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왜 계속 오를까?

대주주 산타 2024. 1.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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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신성델타테크가 벌써 4번째 상승 웨이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델타테크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지분을 52.52% 보유 중인데, 이 회사는 LK-99를 개발한 이석배 대표의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9.37%를 갖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겁니다.

 

분명히 LK-99는 상온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꽤나 오래전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없다고 말하면서, 초전도체의 관심도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초전도체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는 내부자 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바로 신성델타테크의 창업자인 구자천 대표이사입니다.

 

 

 

구자천 대표는 약 두번에 걸쳐 주식을 1000주씩 매수하여 지분을 44,000주로 늘렸습니다.

 

그동안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의 임원과 대주주들이 지분들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신성델타테크의 대표이사가 높은 주가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행보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하태경 의원이 '초전도기술 촉진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에는 초전도기술의 효과적인 여구 개발, 인력 및 인프라 지원, 국제협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원천기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므로, 초전도 기술이 반도체처럼 국가기간산업 수준으로 발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K-99의 아버지인 석배행님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장은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맞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자료와 데이터들을 다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초전도 특성이 불순물에 의한 효과를 오인한 것이라는 일부 실험 결과 등 논란을 낳은 사안에 대해서는 특허 등록, 논문 심사 등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기에.... 마냥 석배햄의 의견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식을 떠나서 LK-99가 초전도체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굳이 노벨상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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