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영화의 황무지라고 불리는 한국에서 새로운 오컬트 영화가 개봉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파묘'입니다.
파묘는 묘를 이장하거나 화장하기 위해 묘를 파는 것을 뜻하는데, 묫바람(산소가 훼손되어 자손들에게 악영향)이 생기면 파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파묘의 라인업은 상덕 역에 최민식, 화림 역에 김고은, 영근 역에 유해진, 봉길 역에 이도현이 맡기로 하였습니다.
감독은 뚝심 있게 오컬트 영화만 파고 있는 정재현 감독입니다.
참고로 정재현 감독은 '사바하', '검은사제들'의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국내에서 오컬트 분야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기에 많은 오컬트 매니아들이 영화 파묘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있습니다.
파묘의 개봉일은 2월 22일이며,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는데, 여기서 문제가 조상의 묫자리인 것을 알아채고 이장을 권하게 됩니다.
여기서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묘를 하면서 나와서는 안될 것이 세상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파묘'라는 단어를 많이 접할 일도 없고, 특히 묫자리를 주제로 한 영화이기에 진짜 K-오컬트 영화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화 파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배급사인 쇼박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주가는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생소한 주제와 장르라서 그런지 투심에 쉽게 불이 붙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쇼박스의 주가가 기대되는 이유는 상반기에 꽤나 괜찮은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영화 모럴해저드, 사흘 그리고 넷플릭스의 살인자o난감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큰 기대가 없었던 '시민덕희'도 나름 괜찮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산업 자체가 침체되어 있는 지금 주가가 큰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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