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어도비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오픈AI SORA

대주주 산타 2024. 2.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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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영상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건 오픈AI가 공개한 동영상을 제작해주는 인공지능 모델 소라(sora)가 만든 영상입니다.

 

소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이를 텍스트 또는 이미지 그리고 동영상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의 이미지는 ‘멋지게 차려입은 여성이 네온사인 가득한 일본 도쿄의 길을 걷는다’는 명령어를 입력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눈 위에서 놀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 그들의 머리는 눈에 덮인 채로 튀어나옵니다.'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위와 같은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들을 보면 오픈AI의 '소라'가 얼마나 이용자의 명령어를 정확하게 해석하여,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복잡한 물리법칙이나 인과 관계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은 점차 보완될 것이고, 기술적 한계도 점차 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안정성만 입증된다면 수많은 대중들에게 해당 기능이 선보이게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픈AI의 '소라' 때문에 발바닥에 불이 떨어진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포토샵 업계에서 터줏대감이자 전통강호인 어도비입니다.

 

어도비는 많은 유튜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인지도가 매우 높은 영상 편집 기술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나타난 'sora'가 문자 입력만으로도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어도비의 멱살을 잡고 뒤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어도비의 주가는 7% 급락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전 세계 개인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면서 어도비는 달달한 꿀을 빨아왔지만, 갑자기 느닷없이 미친 기술력을 가진 메기가 생태계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어도비는 그야말로 큰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과연 어도비가 오픈AI에 대항하여 시장 점유율을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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