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552

빽다방 음료에서 비닐 조각이 나왔다?

유명 카페 브랜드인 '빽다방'의 음료에서 비닐봉지가 갈려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주말을 맞아 16살 딸, 12살 아들을 데리고 군산 쪽으로 놀러 가면서 빽다방에서 쿠키크런치빽스치노 등 3잔의 음료를 주문해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초콜릿 쿠키를 갈아 넣어 만든 쿠기크런치빽스치노를 약 80%정도 먹었을 때 음료에서 까칠하고 잘 안 씹히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차를 돌려 다시 빽다방으로 돌아갔고, 점주에게 남은 음료와 아이들이 뱉어낸 이물질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이물질은 음료에 들어가는 초콜릿 쿠키의 비닐봉지였다고 합니다.  점포 직원의 실수로 과자 봉지가 다른 재료들과 함께 갈린 것이었죠.  게다가 맨눈으로도 확인할 수..

'선남선녀가 사는 궁궐', 꼴값이라는 40억 반포 래미안의 '민망'한 찬양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가 용비어천가를 방불케 하는 아파트 찬양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포 래미안 아파트에는 표지석에 ‘영원한 파라다이스’라는 시인 구성달의 찬양시가 적혀져 있습니다.  해당 시의 내용에는 ‘서울은 나라 얼굴, 반포는 그 눈동자’, ‘해 같은 인재들과 별 같은 선남선녀, 뜨거운 열정으로 냉정한 이성으로 겨례의 심장 되시는 고귀하신 가족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는 ‘반듯한 삶을 위해 따뜻한 내 정성을 씨 뿌려 가꾸면서 고운 꿈 키운 낙원. 웅지를 품은 이들의 꽃숲속의 이상향’으로 끝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백두혈통 찬양같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생각난다”, “우면산은 3km 넘게 떨어져있는데 무슨 정기를 받는다는 것이..

일본 시즈오카현 남쪽 해역서 규모 5.9 지진 발생

24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동쪽 425km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 지진 진원 깊이는 1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일본은 도쿄 앞바다인 난카이에서 1주일 안에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 정보를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일본이 이러한 주의를 발표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기에 진짜로 큰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실제로 난카이 해곡에서는 100∼150년을 주기로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1946년 이후 별다른 반응이 없자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결국 터질게 터졌나, 연락이 두절된 필리핀 가사도우미들

앞서 서울시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아이를 돌볼 필리핀 이모님 100명을 비전문취업비자(E-9) 자격으로 지난 8월 6일에 입국시켰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지난 추석 연휴에 무단 이탈하여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CCTV를 확인해 보니,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전후에 이탈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후 이튿날인 19일 서울시와 고용부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현재 가사관리사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본국의 가족 등 다방면으로 연락 중이나 미복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사람들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불법체류자의 대다수가 동남아 국가이기 ..

일본의 시즈오카현 남쪽 해역서 규모 5.9 지진 발생이 발생했다.

24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425km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 지진 진원 깊이는 1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일본은 도쿄 앞바다인 난카이에서 1주일 안에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 정보를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일본이 이러한 주의를 발표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기에 진짜로 큰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실제로 난카이 해곡에서는 100∼150년을 주기로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1946년 이후 별다른 반응이 없자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

폭우로 싱크홀이 발생한 부산, 트럭 2대 빠졌다

부산에서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땅꺼짐)이 발생하였고 2대의 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폭우로 인해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나갔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고, 이어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5t 트럭도 구멍에 빠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소방당국에 따르면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간호사에 "건방진 것들",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박용언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간호협회 보도자료 사진을 올리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았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 부회장은 글을 수정하지 않고 오히려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송구합니다. 기사 잘 읽겠습니다"라는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참고로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입니다.  70년전 제정된 의료법은 의료법은 바뀐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

논란이 되고 있는 KTX 무임승차 꼼수

KTX 무임승차 꼼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명절 동안 코레일이 적발한 부정승차 건수는 4만1923건에 달하는데, 징수된 부가 운임은 10억5900만원이라고 합니다.  무임승차를 하는 방법은 목적지 역의 직전 역까지만 승차권을 예매한 뒤 '잠자는 척'을 한다거나, 적발되면 당황한 듯 연기하거나 자진 신고해 추가 금액을 내지 않거나, 일부만 결제하는 꼼수를 부린다고 합니다.  승객이 자진 신고할 경우 기존 운임의 1.5배를 내야 하지만, 승무원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벌금을 쉽게 물리지 못할 것이란 허점을 노린 것이죠.   부정승차를 제재하는 법은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철도사업법 제10조는 정당한 운임ㆍ요금을 지급하지 않고 열차를 ..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모두투어

국내 여행사 중 둘째가라 하면 서러울 '모두투어'가 지난 6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모두투어는 공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며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ID),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중복정보(DI) 등이라고 합니다.  모두투어는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

공영홈쇼핑에서 젖소 고기를 한우 100%라고 속여 판 쇼핑몰

앞서 지난해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에서 유명 셰프가 출연하여 한우불고기를 판매하면서 해당 고기는 ‘1등급 한우’라고광고하며 등급 판정서까지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당 불고기는 한우와 젖소 고기가 섞여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당시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제조사 측은 “냉동 소고기를 녹여 분배하는 과정에서 한우 제품에 젖소 고기 약 50㎏이 섞였다”며 실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은 홈쇼핑을 통해 1만 3천 명에게 약 6억 원어치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고로 우유 생산을 위해 키우는 젖소는 고기에 지방이 없고 질겨, 한우의 절반 값에 불과하고 농림부 기준 소 등급 판정에서도 대부분 최하위에 속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법원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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