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채솟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라는 대목을 앞에 두고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배추 한 포기는 7306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26.71% 상승했고, 무 한 개 가격은 3901원으로 전년 대비 45.56% 올랐습니다. 배추와 무 하나씩만 사더라도 만원을 넘어버리는 상황이죠. 게다가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시금치는 100g 기준 3675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51.42% 올랐습니다. 그 외에 청양고추(1481원·37.77%↑), 청상추(2456원·36.98%↑), 적상추(2069원·20.71%↑) 등도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이렇게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자연스레 김치의 가격도 큰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