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주식용어 66

실적을 뜻하는 어닝쇼크와 어닝서프라이즈

‘어닝 서프라이즈’ , ‘어닝 쇼크’​는 정말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 서프라이즈의 뜻은 1. 뜻밖의 일 2. 놀라움 3. 기습, 깜짝 놀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쇼크의 뜻은 충격이라는 뜻을 의미하지요. ​ 주식시장에서도 그 의미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실적과 결과를 얻었을 때 – 어닝 서프라이즈 생각했던 것 보다 실적이 좋지 않을 때 – 어닝 쇼크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 그럼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를 들어가기 앞서, 어닝 시즌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어닝(earning·실적)시즌은 쉽게 말하면 투자자가 여러 요소를 종합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결과와 가치를 내리는데, 그 상당 부분을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토대로 성장성과 미래를 보고 투자하..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이란?

주식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기업의 이익을 찾아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 등을 제외하고 시장에 발행된 주식으로 나눈 값입니다. ​ 1주의 가격으로 수익성을 알아 볼 수 있기에, 기업의 실적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EPS가 높을 수록 수익성이 좋기에 우리가 바라는 가치투자에 좀 더 가까워집니다. 반대로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뚜렷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투자를 다시 재고려 해보시길 바랍니다. ​ 위의 식으로 간단한 계산을 해보자면 A기업 주당순이익 = 2억(당기순이익) / 10,000주(발행주식수) = 20,000원 ..

주식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알아보자.

주식은 자본주의가 시작 된 이래 최고의 발명품이자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현대문물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기에 주식은 자본주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 주식이 무엇인지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우선 K라는 회사가 존재한다고 하겠습니다. K라는 회사는 채소를 재배하여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 K회사의 대표(A)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더 넓은 토지와 채소를 재배할 훌륭한 농사꾼과 인재들을 고용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하여 K회사 대표(A)는 친한친구 B,C,D에게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라고 부탁합니다. (A)는 투자를 받을 때 단골 대사인 “지금 ..

주식시장에서 흑기사와 백기사란?

흑기사(Black Knight)는 해당 기업이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기업 또는 기업사냥꾼의 목표가 되었을 때, 현실적으로 주식을 취득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적대세력의 공격을 방어하기가 힘들 경우에 현재 경영진이 우호세력이 ‘제3자’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 경영진은 ‘제3자’에게 매수를 위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의 세력은 주식을 매수하여 경영권을 탈취를 돕게 되는데, 이것이 흑기사의 역할입니다. 백기사(White Knight)는 해당 기업이 적대적인 기업 인수의 위협을 받고 있다면 대신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주식을 매수하여 기업 인수합병의 위협을 대신 막아주는 역할을 뜻합니다. 백기사와 흑기사의 대표적인 예시는 ‘한진家의 남매의 난’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한진그룹은 대한항..

CDS 프리미엄(신용부도스와프)란?

CDS(Credit Default Swap·신용부도스와프) CDS는 대출 또는 채권 투자는 부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의 신용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위험이 존재하는데, 이를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 주는 금융파생상품입니다. CDS는 이와 같이 신용사건 발생으로 원금 손실 위기에 처하면 부도 위험을 회피하고 원금 상환을 보장받게 해주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 이것을 CDS 프리미엄 또는 CDS 스프레드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곳간이 거덜나서 정부는 해외 은행에 돈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 하지만 해외 은행은 한국 정부가 자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원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덜컥 돈을 빌려주기가 겁이 납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증자와 감자란? (feat.유상증자, 무상감자)

주식시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증자'와 '감자' 입니다. 증자란? 증자는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기업이 주식을 더 늘려서 자본을 채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A라는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아쉽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 ​ ​ 평소 같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되지만, 이미 맥시멈으로 돈을 빌린 상황이고 거기에 신용도가 낮아서 추가적인 지원은 힘든 상황입니다. ​ 게다가 당장 원금과 이자를 갚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 ​ 그래서 A회사는 자금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 ​ 즉, 증자를 통해서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 ​ 새로 주식을 발행하면 필요한 투자금도 모을 수 있고, 이자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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