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경제용어 159

통화의 양을 알 수 있는 통화지표

통화 우선 ‘통화’라는 말은 한 나라안에서 경제 내에서 유통되는 돈을 말합니다. 즉,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뜻합니다. ​ 통화지표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 경우에 따라 예금이나 각종 금융상품까지를 포함하여 유동성으로 통화지표를 구분하는데,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 Lf(금융기관유동성), L(광의유동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각 지표에 대해 알아보기 전 ‘본원통화’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 합니다. 본원통화는 한국은행(중앙은행)에서 풀려나온 돈을 말합니다. ​ 본원통화가 두가지 방식으로 유통됩니다. 1.중앙은행에서 현금의 형태로 시장에 풀려나가는 것을 ‘현금통화’라고 합니다 2.중앙은행에서 풀려나간 일부의 돈이 다시 중안은행 창고로 가는데 이를 ‘지준..

GNI(국민총소득)와 NNI(국민순소득)의 개념과 정의

GNI(Gross National Income,국민총소득) GNI(국민총소득)는 일정기간 동안 한 국가의 국민들이 생산활동을 통해 얻은 소득의 합계입니다. ​ 실질적인 국민소득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 국외에서 거주하는 국민(해외에 사는 한국인)이 벌어들인 소득(국외수취 요소소득)은 포함하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벌어들인 소득(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하여 포함하지 않습니다. ​ 이를 이해하기 이해하기 위해서는 GDP, GNP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GDP, GNP GDP(국내총생산)는 영토를 기준으로 한 나라안에서 생산하는 것들의 합계라고 했습니다. ​ GNP(국민총생산)는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모든 것의 합이라고 말했었습니다. ​ GNI(국민총소득..

지니계수와 엥겔지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니계수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 이탈리아 인구통계학자인 '코라도 지니'가 1912년에 개발했습니다. ​ 지니계수가 0에 가깝다면 소득분배가 균등해지는 것이며 수치가 1에 가까워 진다면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입니다. 보통 지니계수가 0.4 이상이면 빈부격차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0.7이상이면 소득양극화로 인해 심각한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 다만, 전 계층의 소득분배 상태를 하나의 수치로 나타내므로 특정 소득계층의 소득분포 상태를 알 수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엥겔지수 엥겔계수는 '에른스트 엥겔'이 발견해 붙인 명칭입니다. ​ 엥겔지수는 가정에서 총 지출한 금액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 값입니다. 보통 저소득 가계에서는 값이 높고, 고소득 가계에서..

구스타프 카셀의 구매력평가(PPP)이란?

구매력평가는 스웨덴의 경제학자인 구스타프 카셀이 구매력 평가란 환율이 양국 통화의 구매력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제시한 이론입니다. 우선 구매력평가는 상대적, 절대적 구매력평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절대적 구매력평가 국제적으로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하게 된다면, 환율은 양국의 물가수준의 비율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것을 절대적 구매력평가(absolute PPP)라고 합니다. ※일물일가의 법칙 : 동일한 제품 가격이 어떤 통화단위로 표시되든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보통 한 가지의 재화만 가지고는 환율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 그래서 한 나라 안에서 사용(소비)되는 재화 전체에 대하여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환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쉽게 우리나라 화폐의 구매력과 외국화폐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경상수지, 무역수지, 자본수지, 국제수지의 뜻

우리는 흔히 ‘수지타산’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 ‘수지타산’은 ‘수입과 지출’을 의미하는 ‘수지(收支)’라는 단어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 헤아림’을 뜻하는 말인 ‘타산(打算)‘이라는 단어를 합한 용어입니다. 수지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무역수지, 경상수지, 국제수지, 자본수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경상수지(經常收支, current account) 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무역과 서비스를 거래하면서 생긴 돈이나, 해외에 지출 된 돈을 말합니다. ​ 한 나라가 해외에서 수출한 것보다 수입한 것이 더 많으면 경상수지 ‘적자’라 말하며, 해외에 수출한 것이 수입한 것보다 많다면 경상수지 ‘흑자’라고 합니다. ​ 경상수지로는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로..

환율에 대한 정의와 개념

환율은 ‘외국 돈을 살 때 지불하는 해당 국가의 돈의 가격 또는 비율’입니다. ​ 만약 우리가 일본으로 놀러가게 된다면 은행에서 엔화로 교환할 것이고, 미국으로 간다면 달러로 교환할 것입니다. 엔화와 원화는 약 100엔 = 1,000원이며, 달러는 1달러 = 1,320원 입니다. 이렇게 환율을 표시 할 때는 외국돈의 단위가 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금액으로 표시하는 것이지요. [달러(미국): $ , 유로(유럽연합): € , 위안(중국): 元 , 파운드(영국): £ , 엔(일본): ¥] ​ 뉴스를 보면 환율이 크게 상승하여 증시가 폭락하거나 경제가 안좋다는 기사를 가끔씩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그것은 환율이 미치는 영향때문입니다. 상품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화하는 것처럼 외환의 가격인 ..

BIS비율이란?

BIS자기자본비율 BIS는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을 뜻하는 금융기관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BIS는 1998년 스위스 발젤협약에서 전 세계 주요 은행들의 재정적 건정성을 위해 한가지 기준을 발표했는데, 이게 바로 BIS비율입니다. BIS자기자본비율(自己資本比率, Capital adequacy ratio)은 국제결제은행(BIS)가 일반은행에게 위험자산을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 수치입니다. 난해한 용어로 속이 울렁거려도 조금만 더 참고 보신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실 겁니다. 자기자본 BIS비율에 대해 살펴보기 전, 자기자본을 이해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기자본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자본 등 입니다. ​ ..

'빅맥지수' 화폐의 경쟁력을 알 수 있다.

빅맥은 세계 어디에나 있다. 맥도날드는 120개의 국가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즉, 세계 어디를 가도 맥도날드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 어디를 가도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을 똑같은 레시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것을 경제에 접목시켰는데, 나라별 빅맥의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여 각국의 통화 가치를 매긴 것입니다. 참고로 빅맥지수는 1986년 9월 영국의 경제 주간지 지에서 처음사용되었으며, 각 나라의 물가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빅맥지수는 환율의 차이 만약 미국을 제외한 특정 국가에서 최저시급을 올린다면 물가가 대체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빅맥의 가격도 자연스레 상승하게 되고, 해당 국가의 화폐로 빅맥을 사..

GDP(국내총생산), GNP(국민총생산)란 무엇일까?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GDP는 가계, 기업, 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가격으로 매겨 합산한 것입니다. 쉽게 1년간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것을 합한 금액이라는 것이죠. 참고로 GDP는 국적을 따지지 않고 외국인이 생산한 모든 것도 금액으로 포함됩니다. (내국인 +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생산한 모든 가치를 합한 것입니다.) GNP(국민총생산, Gross National Product) GNP는 한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모든 가치를 합쳐서 계산한 것입니다. GDP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산 가치를 합쳐서 계산했다면 GNP는 장소를 불문하고 내국인들이 생산한 가치만 계산하는 것이에요, ​ 만약 한국인이 갈라파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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