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영장류의 우주 번식 실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우주정거장에서 몸집이 작은 마카크원숭이의 임신과 출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원숭이의 임신 기간은 5~6개월이라고 합니다. 실험 장소는 톈궁의 제1 실험 모듈 원톈이라고 합니다. 원톈의 생물학 실험실은 기본적으로 해조류, 물고기, 달팽이 등 작은 생물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지만 필요할 경우 확장과 변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우주에서 지구에서처럼 성관계와 임신, 출산이 가능한지는 우주 연구자들의 오랜 연구과제였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우주선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동물들이 실험 목표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우주선 탑승 자체가 동물들에게 겁을 질리게 만들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