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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스웰 효과

그라운드스웰 효과(Groundswell effect)는 먼 곳에서부터 발생한 폭풍으로 인해 이곳에도 큰 파도의 영향이 생긴다는 의미를 뜻합니다. ​ 다양한 SNS, UCC,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이 특정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정보들이 엄청난 파급력으로 입소문을 통하면서 네티즌들에게 퍼지는 것도 그라운드스웰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즉,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의 정보를 더 이상 기업과 조직으로부터 구하지 않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 간의 정보를 교류하면서 얻어내는 사회적 현상을 말합니다.

메디치 효과란?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는 서로 다른 지식이나 재능을 지닌 사람이 만나고, 이로 인해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이 서로 교차, 융합해 창조와 혁신의 빅뱅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 즉, 서로 다른 분야의 요소들이 결합할 때 각 요소들이 갖는 에너지의 합보다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 효과를 뜻합니다. ​ 14~17세기 르네상스시대에 메디치 가문은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를 모아 공동작업을 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이에, 각자 전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문화의 창조적인 역량을 이끌어내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단테와 같은 예술가를 배출하고 뛰어난 제품과 문화를 탄생시키면서 메디치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 건축가 피어스(Mick Pierce)는 한 부동산 회..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친 단어 코스메슈티컬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친 합성어로 화장품에 전문적인 치료 기능을 합친 제품을 말합니다. ​ 코스메슈티컬은 1990년대 화장품 전문가들에 의해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로마시대에 의사였던 가렌(Galen)이라는 사람이 발명한 올리브오일과 밀랍을 합성한 콜드크림이 코스메슈티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 이후, 앨버트 클리그만 박사(Ph.D Albert M. Kligman)에 의해 코스메슈티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 앨버트 글리그만 박사는 비타민A의 골격을 가진 화합물을 칭하는 레티노이드가 우리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 최근에는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

언더라이팅이란?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은 투자 은행이 기업이나 정부를 대신해서 자본을 모으는 과정을 말합니다. ​ 언더라이터(underwritier)라는 명칭은 특정 수준의 프리미엄 금액에 대해서 어느 정도 규모까지 리스크를 감수할지에 대한 금액을 제시하고 그 아래에 서명을 하던 관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언더라이터는 리스크에 대한 조사 및 측정을 통해서 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가격 설정을 진행하며 대부분 보험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험이 적절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스크가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이 되어야 합니다. ​ 따라서 다수의 보험 가입자가 한 번에 보험금 청구를 하는 경우와 같은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는 외부 투자자와 리스크를 분담하며 언더라이팅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진행합니다.

디메틸에테르

디메틸에테르(dimethyl ether, DME)는 촉매를 이용한 열분해를 통해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의 일부 화학구조를 변화시켜 얻을 수 있는 화합물로 연료원, 가격,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DME를 이용하여 연료를 만들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현저히 낮아 환경적인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며 DME 연료의 물성은 LPG와 유사하여 LG 관련 수송, 저장, 활용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특히, 해외에 위치한 가스전(지하의 가스층에서 천연가스를 산출하는 특정한 지역)의 에너지 수송수단으로서 LNG(메테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가스를 냉각시켜 액화한 것) 전환 보다 DME 전환이 경제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

BOP란?

BOP(Base of Economic Pyramid)는 최하 소득계층을 의미하며, 1998년 미시건대학의 프라할라드(C.K. Prahalad) 교수와 코넬대학의 하트(Stuart L. Hart) 교수가 처음 만든 개념입니다. ​ 본래의 뜻은 피라미드의 가장 바닥 부분을 말하는데, 경제 측면에서는 소득분포에서 제일 아래에 위치한 빈곤층(1인당 연간 소득 3,000달러[1일 8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경제적 빈곤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 BOP계층은 세계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향후 주요 소득자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넥스트 볼륨 존(Next Volume Zone)”, “포스트 브릭스(Post BRICs)”, “넥스트 마 켓(Next Market)”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20..

상폐위기로 주주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이화그룹

주주들의 뒷통수를 시원하게 까버린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등 3사 입니다. 각 기업들의 관계를 살펴보면 이화전기는 이아이디의 지분 19.53%를 가진 최대주주이고, 이아이디는 이트론 지분 8.70%를 가진 최대주주입니다. 그리고 이트론은 이화전기의 지분 18.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은 주식 거래가 정지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화그룹의 김영준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를 거하게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김영준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은 가공급여 명목으로 비자금 114억 원 조성한 혐의, 2015~2017년 증권을 저가매수한 뒤 허위공시 등으로 고가 매도해 부당이득 124억 원 상당 취득하고 회사에 ..

감자 소식에 끝없이 추락하는 스킨앤스킨

화장품 OEM 사업을 하고 있는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끝없는 추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스키앤스킨은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되었다는 의혹과 횡령, 배임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업은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라는 크나큰 악재와 화장품 업종 특성상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영업손실 58억 4177만 4654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246억 6441만 3464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하였습니다. 실적이 초토화되자 스킨앤스킨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90% 감자를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 투자자가 스킨앤스킨의 주식을 10주 들고 있다면 이것이 합쳐지면서 1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즉, 10:1로 합쳐..

한국과 비슷한 일본의 테마주

몇달 전, 일본은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에서 오타니가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에 일본 열도는 '만화 같은 우승'을 했다면서 환희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즐거운 상황에서도 어느 곳이든 주식판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일본이 우승한 그날 일본의 단타쟁이들은 특정 기업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오타니 공업' 입니다. 오타니가 삼진을 잡아내면서 일본이 우승하자마자, 11시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더니 주가가 기염을 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는 주가가 가파르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오타니 공업'은 전혀 관련이 없지만, 이름이 비슷해서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큰 등락폭을 보인 것입니다. 이는 2020년 추석이 지난 다음날 증시가 개..

컨센서스(consensus)가 무엇일까?

주식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 '컨센서스'를 알아보겠습니다. ​ 컨센서스 용어는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 분석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말하며, 이런 정보를 토대로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매의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예를 들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한다면 전문가들이 제시한 목표가격 또는 이익 추정치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해당 기사와 같이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면, 전문가(증권사)들의 목표치를 넘어선 이익을 챙긴 것입니다. ​ 이런 경우 실적이 좋아졌으므로, 현재 주가 대비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두었다는 뜻입니다. ​ 이러한 경우 해당 기업의 부진함으로 과거 고평가를 받았다거나, 현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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