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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에 버금간다는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한민국 상위 1%의 명문대 대학생들이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아리를 통해 마약을 투약했는데, 여기에는 연세대 출신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서울대·고려대,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법학전문대학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동아리에서 연세대 출신 카이스트 대학원생 A씨가 동아리의 회장이며 주범이라고 합니다. A씨는 고급호텔 숙박권, 호화파티 개최 등으로 학생들을 유혹했으며, 심지어 부작용이 심각한 마약을 팔아 수익을 올리려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A씨 동아리는 202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집단 마약을 시작했다고 합니다.처음엔 술을 마시다가 액상 대마를 권했고, 이후에는 케타민·사..

어닝쇼크에 주가가 폭락하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0%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의 이유는 어닝쇼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고,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인한 여파가 있지만 문제는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너무나도 크게 하회했다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컨센서스를 690억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발표가 나오니 42억원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북미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지만, 아시아에서 22% 둔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에서 성장률이 꺾인 이유는 중국은 총판 사업구조 변경, 재고 환입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의 경우 면세 채널 수익성 저하로 국내..

'집게손' 논란이 있었던 메이플스토리, 경찰"실익없다"며 수사종결

앞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에서 엔젤릭버스터 홍보 애니메이션 중 '집게손'이 나오자,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의도적으로 남성혐오 표식인 ‘집게손’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며, 애니메이터 A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끝없는 악플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A씨에게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이 최소 35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A씨는 사이버불링 중 수위가 매우 심각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한 300여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작 문제가 된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터는 다른 남성 애니메이터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향한 집단 괴롭힘에 준하는 행위들이 ..

블루오션 시스템 장애로 주간거래 휴장

어제(5일) 글로벌 주요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한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블루오션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증시를 관망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도 가고 일본도 눕고 미국도 기절했습니다. 이처럼 손실을 최소화하고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투매와 바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자금이 쏠리면서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블루오션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보통 미국 주식 주간 거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서머타임 적용)까지로 프리마켓부터 정규장, 애프터마켓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런데 주문 한도가 초과되면서 블루오션의 일방적인 데이마켓 주식 체결 취소 통보로 국내 증권사들의 프리마켓(오후 5시 개장) 거래가 일부 지연됐습니다.  이렇게 블루오션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1..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모님들이 입국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서울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4~38세의 필리핀인 100명이 비전문취업비자(E-9) 자격으로 6일 새벽 입국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4주간 안전보건·기초생활법률을 비롯한 160시간 특화교육을 받은 후, 이후 내달 3일 가사서비스에 돌입해 주 최소 30시간의 근무시간을 보장받고 내년 2월까지 근무한다고 합니다.  4주 간의 특화교육은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교육, 아이돌봄·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생활문화교육 등 입니다.  특화교육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입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안세영의 작심 발언에 지적 받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선수가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안세영 선수는 메달 시상식을 마치고 믹스트존에 나와,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안세영 선수는 2022년부터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이를 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뛰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에선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봤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재검진 결과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이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파리에 도착해선 훈련하다 발목을 다치는 상황..

1조5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매도한 외국인놈들

오늘 국내 증시가 말 그대로 정말 박살났습니다.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0%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서킷브레이커(CB)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생한 것을 보면 말 다했다고 할 수 있죠. 이처럼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급격하게 확대된 이유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 증시가 가벼운 재채기를 했다면 국내 증시는 거의 몸살을 앓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독 국내 증시가 크게 박살난 이유에는 외국인 매도공세로 불거진 연쇄 투매 여파로 보입니다.   경기침체 공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엔화 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것이죠.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차입해 고금리·고수익 자산에 투..

애플 지분을 절반이나 던져버린 워렌버핏

'워렌 버핏' 할아버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애플 보유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매각했다고 합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의 지분은 3월말 7억8900만주에서 6월말 약 4억주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에 애플 지분 가치는 2분기 말 현재 842억달러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애플 전체 지분의 약 2.6%를 보유한 대주주인 상황입니다.  사실 이게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월가에선 버핏이 애플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대부분 1억주 안팎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버핏은 정작 그 4배 가까이를 팔아치워버린 것이죠. 버핏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같은 기업을 평생 보유하는 목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지옥 문이 열린 K-증시

미국의 고용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로 패닉셀링이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공포를 한국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코스피는 주가 지수가 몸져 눕기 시작하더니, 2600선을 내주었습니다.  코스닥도 비슷하게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경기 침체로 R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시장을 전혀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를 두고 낙관론자와 비관로자들의 의견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낙관론자들은 폭락 후 반드시 반등이 오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미국의 경기침체가 확실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의 패닉셀이 이어지고 있기에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용 지표가 둔화되면..

클럽에서 수천만원 결제했다는 손흥민, 알고 보니 홍보를 위한 클럽MD의 거짓말

앞서 손흥민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입국했습니다.  워낙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각 팀의 주장을 달고 경기을 펼치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았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이 뮌헨 선수들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해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클럽 이름이나 구체적인 술값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기정사실화하여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많은 선수를 비난하는 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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