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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게임영상을 시청하며 지하철을 운행한 기관사

퇴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를 몰던 기관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 영상을 보다가 적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30대 기관사 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 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동차를 운행하던 중 동작역 부근에서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게임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자사 소속 승무원 A(30대)씨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며 “A씨로부터 게임 영상을 시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직장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라인드’ 코레일 내부 게시판에는 전동차 기관석에 앉아 관제 조작판 앞에 선 기관사로 추정되는 직원이 한 손으로 게임 영상이 보이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

투신을 시도한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남성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후 11시 30분쯤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 중인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마표대교로 출동했는데 "누군가가 투신을 시도한 여성의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당시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여성은 다리 난간을 넘어가기 위해 보도에 자신의 가방을 내려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을 지나던 40대 남성이 여성의 가방을 주워들고는 그대로 이동하려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후, 출동 중이던 경찰은 투신 시도자가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는 소식을 듣고 방향을 틀어 절도범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2대와 따릉이를 동원해 이 남성을 쫓았는데, 자전거를 탄 절도범을 발견해 정차를 ..

코스닥에 새롭게 상장한 '아이스크림미디어', 첫날부터 하한가?

코스닥에 뉴비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미디어' 입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스크림S’는 전국 초등학교 교실 93%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죠.  또 실적도 꽤나 나름 튼튼한 편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31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11%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향후에 Ai전자교과서로의 전환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주가는 지하실을 뚫고 바닥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악재가 너무나도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는 총수 일가가 상장 이후 대규모 지분 매각(오버행)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하는 인텔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최근 들어 실적 악화로 인해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인텔은 앞서 강력한 구조조정과 배당을 줄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인텔의 주가는 정말 오래간만에 강세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오랫동안 거래해 온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와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제품 설계와 제조 사업의 분할, 제조시설 확장 프로젝트 폐기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인수합병(M&A) 및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리 또는 매각 방안도 포함되었습니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분리 또는 매각하려는 이유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TSMC와인텔은 지난 2분기 파운드리 부문에서 4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

질주하던 '퍼스트 디센던트', 아쉬운 업데이트와 재료 소멸에 넥슨게임즈 주가 폭락

일주일 만에 사용자 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퍼스트 디센던트'가 성장동력을 잃어가며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500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5만명 밑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 차례 진행될 시즌 1 업데이트 중 첫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업데이트 공개분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과 '재료소멸'이 합쳐지면서 주가는 말 그대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현재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퍼디의 성과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업..

연희동 싱크홀 사태, 사건 발생 우려가 이미 있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싱클홀이 발생하여 자동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위치는 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입니다.  싱크홀의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해당 구간을 지나던 차량들이 덜컹거리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 사고 발생 8분전쯤 인근 장소를 지나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고 촬영하였고 이를 "(구청) 담당 부서에 점검해 보라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분 뒤 싱크홀이 발생하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싱크홀이 발생하기 전, 해당 사태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태풍 '산산' 때문에 착륙에 실패한 비행기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지역에 본격적으로 상륙한 가운데, 강력한 강풍으로 인해 후쿠오카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에 실패하는 모습이 라이브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항공기 한 대가 일본 규슈 후쿠오카 공항 활주로를 향해 착륙하려다 실패한 후 회항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비행기는 온통 구름으로 뒤덮인 상공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기체가 강풍을 따라 마치 연처럼 중심을 잃고 흔들거렸고 이내 착륙을 포기한 듯 다시 상공으로 솟아 오르며 구름 위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플라이트레이더24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을 향하던 A사 항공편은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전 8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3시간여 뒤인 ..

LG전자, LG화학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LG

LG그룹이 총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와 LG화학의 주식을 사들인다고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사들이는데, 이는 203만주 가량 됩니다.  그리고 LG화학은 3000억원을 투자하여 96만주를 사들일 계획입니다.  LG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주식을 사들이며, 주식 매입으로 인해 LG전자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의 경우 30.06%에서 약 31.29%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LG전자와 LG화학의 지분 매입 소식에 두 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가 주식을 매수한 이후 쉽게 주식을 다시 매도할 것 같지 않기에 사실상 유통 가능한 주식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사주를 소..

주가가 +130% 폭등한 졸트엑스 테라퓨틱스

졸트엑스 테라퓨틱스는 캐나다에 위치한 제약회사입니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 질환(ADPKD), 제2형 당뇨병성 신증(T2DN) 및 지방간 질환과 같은 희귀 질환 적응증에서 비정상적인 퓨린 및 요산 대사에 의해 조절되는 진행성 신장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퓨린 대사와 요산 생성을 감소시키거나 억제하는 잔틴 산화효소를 표적으로 하는 임상 개발 단계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진행성 신장 질환,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대사 증후군, 당뇨병, 당뇨병성 신증 및 감염을 치료하는 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졸트엑스 테라퓨틱스'가 간밤에 기염을 토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에는 최근 평가를 거..

1대, 2대 주주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티웨이항공

앞서 지난 6월 대명소노그룹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2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더블유밸류업)가 보유지분 14.9%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초에는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이 708억원을 주고 잔여 지분 11.87%를 인수했습니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지분 26.77%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티웨이의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지분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예림당 측이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은 29.99%로 대명소노그룹보다 불과 3% 많은 상황입니다.  사실 업계에서는 예림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었는데, 예상과 달리 예림당은 최대주주 지위를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1대, 2대 주주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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