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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불법 부착물 뗐다고 검찰 송치 논란

경기 용인에 사는 한 10대 여학생이 엘레베이터에 탑승하여 거울을 보다가, 전단지 때문에 거울이 잘 보이지 않았는지 전단지를 떼어냅니다.  그리고 이후 문이 열리고 집 현관문 앞에 선 학생은 손잡이에도 똑같은 전단이 붙어있는 걸 보고 떼어내 바닥에 버립니다.  그런데 약 세 달 후 용인경찰서는 해당 여학생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수사 결과 통지서를 보내왔습니다.  이에 여학생 어머니 A씨는 결과를 납득할 수 없었고 담당형사에게 전화를 해 사유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머니 A씨는 "혐의가 있다고 검찰에 올리셨잖냐. 왜 그렇게 생각하셨냐"고 묻자.... 형사 B 씨는 "그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으니까 저희는 송치 결정을 한 거다. 혐의는 명백하다. 그 행동 자체가 형법에서 규정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생한 8m 싱크홀, 실종자의 시신도 못 찾고 수색 종료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을 걸어가던 48세 인도인 여성 관광객이 갑작스럽게 땅이 꺼지는 싱크홀에 빠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CCTV에 따르면 여성은 일행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방 2m정도 넓이의 보도블록이 쑥 꺼지면서 땅 밑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싱크홀의 깊이는 약 8m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말레이시아 소방·구조 당국은 굴착기로 인근을 파헤치고 탐지견과 원격 카메라, 지면 투과 레이더까지 동원해 땅 밑을 수색하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싱크홀 밑에 지하수가 거세게 흐르고 있어서 실종자가 쓸려 내려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수색 및 구조..

대표가 교체된 어도어, '뉴진스' 심경고백에 하이브 역풍 맞나?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후임으로 김주영 사내대표이사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하였습니다.  하이브는 이를 통해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여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도어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지금 후폭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시작은 그룹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협업을 끝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 대표는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

“아기 좀 봐달라” 애원했지만.. 병상에 자리가 없어 2살 아이 '뇌 손상'으로 의식불명

지난달 4일 오후 8시 40분쯤 두 살배기 A양은 열과 함께 경련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에 A양의 어머니는 119에 전화를 걸었고, 11분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구급대원은 A양의 어머니에 “지금 받아주는 병원이 없기에 어머님도 같이 병원에 전화를 돌리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로 10여분간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전화를 했지만 모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고, 급한 대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으나 역시 진료를 거절당했습니다.   A양의 어머니는 전화를 건 병원에 ‘지금 아기가 너무 위급하다. 아기 좀 봐달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119랑 같이 있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 병원 11곳은 진료할 ‘의료진이 없다’..

STO(토큰증권) 법제화 논의에 급등하는 핑거, 갤럭시아머니트리,갤럭시아엠에스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토큰증권이란 '실체가 있는 자산을 토큰화한 디지털자산'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미술품, 부동산 등 특정 자산을 기초로 조각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5월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었습니다.  이처럼 STO가 불투명해지자, STO 관련주들의 주가는 박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토큰증권 법제화가 힘을 받으면서 관련주들이 불을 내뿜고 있습니다.  특히 핑거의 경우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핑거는 지식재산권(IP) NFT 거래 플랫폼 개발에 성공하면서 STO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되어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핑거는 주요 매출의 70%를..

전기차 화재 우려에 리콜되는 미니쿠퍼SE, 무섭게 확대되는 전기차 포비아

BMW의 자회사인 미니(MINI)가 만든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쿠퍼SE가 전 세계에서 리콜된다고 합니다.  BMW에 따르면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콜되는 차량은 2018년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생산된 차량인데, 전 세계 약 15만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리콜을 통해 문제가 된 결함은 직접적인 물리적 수리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합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전기차 화재는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문제입니다. 얼마 전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붙으며 옆에 있던 많은 자동차까지 화재가 이어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

주가가 급등하는 2차전지 관련주, 본격적인 반등의 서막?

그동안 부진함을 계속해서 보여왔던 2차전지 관련주가 간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3형제를 비롯해 엘엔에프, LG엔솔과 LG화학, 포스코 형제들 모두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그동안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이유는 불경기로 인해 전기차가 많이 팔리지 않았고, 높은 금리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투자를 줄이면서 보조금 축소로 가격 경쟁력이 상실되고 열약한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던 트럼프가 바이든을 잡고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는 더욱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가 새로운 대선주자로 나서면서 전기차와 관련된 사업이 다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연..

오랫동안 관리해온 조상 땅을 국유화한 산림청

강릉 정동진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 18개 크기의 임야를 전찬혜 씨 할아버지는 1983년까지 15년간 이 땅의 재산세를 계속 납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림청은 갑자기 전찬혜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관리해온 조상 땅을 '주인 없는 땅', 이른바 '무주부동산'으로 관보에 공고한 뒤 국유화했습니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할아버지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산세를 낸 영수증과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이미 땅은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뒤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국가가 등기부를 만약 가져갔다면, 재판 외에는 소유권을 되찾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야대장을 살펴보니, 석연치 않은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임야대장은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970년대 복구됐는데..

고물가에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채솟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라는 대목을 앞에 두고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배추 한 포기는 7306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26.71% 상승했고, 무 한 개 가격은 3901원으로 전년 대비 45.56% 올랐습니다. 배추와 무 하나씩만 사더라도 만원을 넘어버리는 상황이죠.  게다가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시금치는 100g 기준 3675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51.42% 올랐습니다.  그 외에 청양고추(1481원·37.77%↑), 청상추(2456원·36.98%↑), 적상추(2069원·20.71%↑) 등도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이렇게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자연스레 김치의 가격도 큰 폭..

과즙세연과 방시혁이 청계천에? 알고보니 '육즙수지'

SNL코리아 시즌6 패러디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시다시피 이건 지난달 미 캘리포니아주 LA 베벌리힐스에서 과즙세연 자매와 거리를 걷다 유튜브 한 영상에 우연히 포착된 방 의장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독한 수준의 패러디", "방시혁 이거 보고 울 듯", "코미디언들은 진짜 천재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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