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배달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배달 플랫폼은 몸집을 거대하게 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치솟는 물가부담과 너무나 비싼 수수료로 인해 배달앱들도 성장에 둔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달플랫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은 3곳입니다. 바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입니다. 2021년 말 기기설치수는 ▲배달의민족 2,030만 5,000대 ▲배달요기요 1,231만 5,000대 ▲쿠팡이츠 884만 2,000대 등이었지만, 지난 2~3월경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배달 시장이 갑작스럽게 위축된 주요 이유로는 출혈 경쟁이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배달 업체들은 단건 배달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영업비용이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