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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투기 사건, AMTD 디지털

AMTD 디지털은 지난 2019년 설립돼, 지난해 7월달에 뉴욕 증시에 데뷔한 신생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을 상대로 수수료를 받고 대출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입니다. 주식시장 공시자료에 따르면 AMTD 디지털은 2022년 2월 말 현재 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있으며, 재무제표 상으로는 2,500만 달러(약 327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이 회사의 공모가가 7.80달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공모가가 약 8달러였는데, AMTD 디지털 주가는 한때 2117.80달러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260배 폭등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루보사태'도 애들 장난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기 전, 고점을 찍었을 때는 전 세계 시총 ..

유독 전기차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최강자인 도요타가 전기차 부문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끔 일본을 무시하기는 하지만 일본은 GDP 3위의 경제대국입니다. 왼쪽에 위치한 중국도 GDP 2위의 G2입니다. 이를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강대국들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나타납니다. 이런 막대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일본의 시총 1위 기업은 도요타입니다. 실제로 도요타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강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독일 폭스바겐이 17%로 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르노 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그동안 하이브리드를 계속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갑자기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며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를 내놓았지..

치열하게 대립하는 낙관론자vs비관론자

하반기 경제 전망을 두고서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들의 대립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두고 서로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침체된 경기가 지속되면서 점차 하락 사이클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에는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일단 낙관론자들은 경기 지표가 저점을 찍었고,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을 추진하면서 생산과 수출 감소 폭의 부진을 완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의 높은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화학제품과 전자부품의 부진도 완화되면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승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이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1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231편에서는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던 승객이 이물질을 씹어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5월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OZ754편 기내식 샐러드에서도 깨진 접시 조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얼마 안된 지난 6월 15일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2편에서 한 승객이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을 씹어 치아에 손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어질어질한 상황입니다. 특히, 저같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주분들은 동감하실 것 같습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제 인플루언서보다는 디인플루언서가 뜬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주요 SNS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버디버디, 세이클럽 그리고 싸이월드가 유행했다면 지금은 페이스북을 지나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보급화되자 세상은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었고, 이에 SNS에서 영향력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우리는 이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상업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제품을 팔아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이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감을 잃고 점점 떨어지는 진정성에 과소비를 촉구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여 솔직하고 단호한 리뷰를 전해주는 '디인플루언서'가 주목받고 ..

올해의 금융소비 트렌드는 돈을 쓰지 않는 디펜스 재테크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대두되고 이에 연준이 긴축정책을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는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출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손해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경기가 암울해지자, 이에 금융소비자들은 안전 및 절약을 추구하는 재무관리 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서 공격적으로 자산을 불리기보다, 예·적금 가입과 같은 방어적인 투자로 재산을 지키려는 ‘디펜스 재테크’ 투자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적은 돈이라도 알뜰히 관리하려는 수요도 늘면서 소비자들의 ‘소액 재테크’ 선호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연구소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재무관리를 위해 소액 재테크 서비스를 ..

호시탐탐 아멕스 블랙을 노리는 현대카드

진정한 '부의 상징', 일반인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신용카드가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블랙카드'입니다. 특히, 아멕스의 블랙카드는 그냥 부자라고 발급이 되지 않으며,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VVIP에 올라야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아멕스 블랙카드는 전세계 1만 7000여명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는 빌게이츠, 제프베조스, 일론머스크,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린제이 로한, 카니예 웨스트,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유명인사들도 있습니다. 발급이 어려운만큼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멕스 블랙카드의 가입비는 1300만원이며, 연회비는 약 65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도가 없다고 알려진 만큼 매..

바다의 팬더라 불리는 바키타 돌고래, 세상에 단 8마리만 남았다.

‘바다의 판다’로 불리며 멕시코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바키타 돌고래의 멸종 위기가 코앞에 닥쳤습니다. ​ 1997년까지만 해도 이곳에 사는 바키타 돌고래가 600마리 정도였는데, 계속 개체 수가 줄면서 2011년부터 야생에 남아 있는 바키타 돌고래 90%가 사라지고 겨우 30마리가 안 되는 개체수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2018년엔 6∼20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지난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성체 8마리와 새끼 1∼2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바키타 돌고래는 몸길이가 1.3∼1.4m가량으로, 가장 몸집이 작은 고래목 동물이며 전 세계에서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 칼리포르니아만에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바키타 돌고래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어선들이 ..

끊임없이 확장하는 쿠팡

명실상부 국내 이커머스 최강자로 자리 잡은 쿠팡이 업계 1위라는 타이틀에서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비전을 내놓으며 꾸준히 약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쿠팡이 내놓은 새로운 사업시스템이 기존의 택배업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쿠팡이 모든 입점 셀러에게 ‘로켓배송’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아마존처럼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를 통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켰습니다. 풀피먼트 서비스는 전자상거래(물류업체) 기업이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제품을 위탁받아 보관, 포장, 배송, 배송, 재고관리, 교환 또는 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것을 말하며, 물류업체가 모든 서비스를 도맡아 하기에 유통 과정이..

엄청난 속도로 급부상하는 19금 웹툰 시장

2021년 웹툰 시장이 1조 5660억원을 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만화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웹툰'은 만화에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웹툰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웹툰의 다양한 장르 중에서 유독 빠르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19금' 소재의 웹툰들입니다. 웹툰이 이제 막 생겨나기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초록인간' 같은 공격성이 높은 작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폭력성보다는 선정성에 비중을 둔 작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이며, 실제로 많은 독자들에게 관심과 사라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19금' 웹툰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쉽사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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