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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2차전지 사업 무산에 주가 폭락

앞서 웅진은 2차전지 장비업체 이큐셀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웅진'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하자, 웅진은 2차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해명 공시를 냈습니다. 당시 웅진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던 바 이큐셀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웅진은 인큐셀을 끝내 인수하지 않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웅진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실사 및 검토 결과 이큐셀 지분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는 단 하루 만에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모두 내주었습니다.

반도체의 빈자리를 채운 현대차·기아

올해도 반도체 업계의 부진으로 대한민국 GDP가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도체의 빈자리를 현대차와 기아가 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4.5% 늘어난 15조 372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미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로 11조 65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만약 이번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다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중 영업이익 1위라는 영예를 얻게 될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 항상 앞에 서있던 삼성전자와 HMM을 제치고 영업이익 1위의 자리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같은 현대차그룹인 기아가 영업이익 2위 상장사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분..

떨어지는 유가, 반등하는 항공주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94달러(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유 수요 기대감 역시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게 국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에서 자발적 감산에 대해 회의적인 ..

한국에서 철수하는 트위치, 수혜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TV

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하였습니다. 트위치의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트위치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트위치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스트리머 여러분께 이번 결정이 매우 실망스러운 소식임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와 운영 종료 시기에 관한 세부 사항, 그리고 이번 일로 영향을 받게 될 분들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고 말했습니다. 트위치가 한국을 떠나는 이유는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

블랙핑크 재계약 소식에 폭등하는 YG엔터, YGPLUS

YG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변수이자 리스크로 남아있던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은 YG엔터에서 그룹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YG는 이로써 자사 최대 IP(지식재산권)를 지켜내게 됐습니다. 이에 와이지엔터와 YG PLUS는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분을 풀듯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YG의 지원을 받아 신규 앨범을 발매하고 초대형 월드투어를 돌 예정입니다. 그리고 와이지엔터가 선두에 나서며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자, 뒤를 이어 다른 엔터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천당으로 올라온 비트코인의 나라 '엘살바도르'

앞서 2021년 엘살바도르는 나라의 국운을 걸고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정부 예산으로 매입하며, 가상화폐 채권을 발행하거나 채굴·유통 도시 건설도 추진하였습니다. 당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즈음에 가격은 4만4000달러 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 아주 잠시 동안 6만8000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1년 동안 16,400 달러 선까지 가격 후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는 오늘 비트코인 80개를 1만9000달러(약 2485만원)에 샀다. 저렴하게 팔아줘서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최창원' 2인자로 삼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최고 대기업 중 하나인 SK그룹이 인사를 두고 큰 지각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그룹 최고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일본으로 불러 퇴진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SK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세대교체 하며 새로운 활력을 돋우고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그룹 주력 사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결단으로 보입니다. 또한 SK그룹은 오는 7일 단행하는 연말 인사에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SK그룹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유력하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최창원 부회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

바닥을 다진 엔화 상승세를 보일까?

그동안 파괴적인 매파 분위기를 풍겼던 연준이 비둘기파로 하나, 둘 씩 돌아서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와 비교하여 지긋지긋하게 억눌렸던 엔화 드디어 고개를 들어 바깥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고 있습니다. 불과 지난달만 하더라도 엔화는 달러에 두들겨 맞으면서 거의 33년 만의 최고 수준인 152엔에 육박했었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비둘기파적 면모를 보이면서 달러당 146.24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달에 엔화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꽤나 쏠쏠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엔화 상승에 대한 변수가 있다면 바로 내일 발표되는 일본 도쿄 지역의 소..

44조 대박 터뜨린 에코프로비엠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 중에 투자자들이 관심 비중이 높은 에코프로비엠이 아주 양호한 공급계약을 밝혔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양극재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규모는 약 44조원에 달합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년 입니다. 이처럼 수주 대박을 터뜨리자,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말 그대로 폭주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부정적인 리포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적용 환율만 1,306원으로 밝혔고, 최근의 가격이라고만 공시한 상태"라며 "양극재 판가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태여서 기준을 어느 시점으로 잡는가에 따라 공급량이 달라지고, 당사는 이번 계약으로 인한 공급 물량을 70..

수천억원의 신화 여에스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과 박사, 사업가, 방송인인 여에스더가 전직 식약처 과장에게 고발당했습니다. 여에스더는 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화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에스더포뮬러의 지난해 매출은 2016억3961만원으로 2019년(373억4214만원) 대비 439%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3일, 여에스더가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광고하며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강남경찰서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에스더를 신고한 A씨는 전직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출신입니다. 그는 여에스더가 판매하는 상품의 허위·과장 광고라고 주장하며 “여씨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참고로 A씨가 현재 주장하고 있는 여에스더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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