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는 '극우 이단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존재감이 크게 없었던 극우 계열의 '아웃사이더'였지만, 하원 의원에 당선되고 급부상하기 시작하면서 대선까지 승기를 잡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밀레이 대통령 당선인이 연간 130∼140%에 이르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중앙은행 폐쇄와 달러 사용 같은 급진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변화와 처방이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즉, 페소화 대신 달러화를 법정통화를 채택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 환율은 강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은 말레이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19일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