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에서 음대 입시 비리가 터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미신고 교습소에서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대입 실기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과외를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 대학교수 14명과 미신고 교습소를 운영한 입시 브로커 1명, 교수에게 명품백과 현금을 건넨 학부모 2명 등 17명을 학원법 위반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우선 입시 브로커는 ‘불법 고액 과외 교습소’를 운영했는데, 여기서 현직 대학교수와 중·고등학생, 수험생을 연결해 ‘1 대 1 과외’를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 교습은 '마스터 클래스'라고 불리며 1회당 30~6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업료는 회당 최대 70만원까지도 받았으며 수험생이 발성비, 교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