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552

슈퍼 엔저 현상으로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엔화

최근 들어 일본의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저가매수’를 노린 엔화 예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7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 엔화 예금 잔액은 총 1조2924억엔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말 1조1330억엔 대비 1594억엔(14.1%)늘어난 숫자입니다.   엔화 예금 잔액이 늘어난 이유는 '엔화를 저렴하게 매수해, 일본 여행에 사용 또는 투자를 통해 환차익을 거두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슈퍼 엔저 현상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말 원화 대비 엔화의 가치는 약 900원즈음이었습니다. 당시 원화 대비 엔화의 가격이 저렴했기에 엔화 매수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 엔화는 858원 입니다. 작년보다 가치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후진을 한 아프리카 여성 BJ

자칫하면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한 아프리카 여성 BJ가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현금·카드 지불 차로로 잘못 진입했다면서 고속도로 요금소 진입로에서 차선 변경을 위해 수 초간 후진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방송으로 송출되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BJ는 “아 잠깐만 잘못 왔다. 어떻게 해. 나 현금 없는데, 이거 후진해도 되겠지?”라고 말했으며, 이어 “나 현금 없는데 하이패스로 안 오고 현금 내는 데로 왔네. 다시 옮기면 되겠지”라며 후진을 감행한 것입니다.  이에 한 시청자는 ‘그냥 지나가면 된다’며 차선 변경을 말렸고, BJ는 “그냥 지나가면 돼?”라고 되물은 뒤 기존 차로로 계속해서 주행했습니다.  이후 동료 BJ를 통해 자신의 차선 변경 시도가 온라인..

4년만에 신차를 발표한 르노코리아, 하지만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국내 생산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발표한 가운데, 남성 비하 논란으로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의 사내 홍보 영상이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표시하는 손가락 제스쳐를 취하는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여성 출연자가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계속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란은 결국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고,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손가락 모양이 메갈의 로고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상에 여성 출연자는 상대 출연자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위와 같은 손가락 제스쳐를 카메라에 대고 취하는 모습이 담기자, 의도성이 다분히 고의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

필리핀 시장, 알고보니 중국인 간첩이었나?

필리핀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앨리스 궈 시장 지문이 중국인 여성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청(NBI)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13세 때인 2003년 1월 중국인 여권을 소지하고 특별투자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한 궈화핑의 지문 등 생체정보를 궈 시장 지문과 대조하도록 NBI에 요청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도 필리핀 투자위원회와 이민국에서 입수한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가찰리안 의원은 앨리스 궈의 어머니가 중국인일 것이라는 주장도 했었습니다.  이 비자에는 궈 시장과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실려 있으며, 여권에는 궈화..

윤석열 정부, 가나 빚 탕감? 감사를 표한 가나

가나의 제1야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이었던 존 드라마니 마하마는 자신의 SNS에 박경식 가나 대한민국 대사를 만난 후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하마는 "박 대사를 만나 영광이었고, 가나의 부채를 탕감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의 가나 부채 탕감은) 어려운 경제 시기에 우리의 부채 구조 조정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가나 언론들은 "Mahama thanks South Korea for forgiving Ghana's debt" (마하마, 가나의 빚을 탕감해 준 한국에 감사)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실 지난해 뉴욕을 방문했을 때에도,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부부와 정상 오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화성 동탄 헬스장 화장실 사건, 여성의 허위 신고였나?

앞서 23일 한 남성은 아파트 헬스장에 운동하러 갔다가 화장실에 용변을 보러 다녀왔는데, 다음날 찾아온 경찰로부터 여자화장실에 들어와 엿봤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신분 확인을 요청받았고, 이 과정에서 반말과 추궁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경찰관은 "뭐야 학생이야?"이라고 물었고, 이에 남성은 "아 저 성인이긴 한데… 군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라고 답했습니다.  또 경찰은 "그럼 나이 몇 살이야 지금?"이라 물었고 남성은 "스물 두 살이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휴학하자마자 군대 갔다 온 거야? 천천히 해도 돼. 뭘 떨어?"라고 물었고, "아 당황스러워가지고 이게…"답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면서 다그치듯 말하고, 피혐의사실에 대한 소명의 기회도 없이 입건 및 출석을 통보하는..

흘린 맥주를 다시 생맥주로 둔갑시킨 식당

유튜브 채널 ‘짬꼬부부’에는 ‘내 맥주가 안 시원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 정근식씨는 “술집에서 생소한 장면을 봐서 뭔가 이상해서 동영상을 켜고 맥주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정씨와 지인은 생맥주 500㏄ 한 잔을 주문했는데, 가게 사장은 “네”라고 대답한 후 냉장고에서 맥주잔을 꺼냈다고 합니다.  이후 정씨 테이블을 한 번 쓱 보더니, 의문의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맥주를 글라스에 따르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해당 통에 담겨 있던 맥주는 생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흘린 맥주를 모아뒀던 통이라고 합니다.호프를 자주 마시러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맥주를 따르다보면 거품이 너무 많아서 국자로 거품을 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웅정 감독 체벌 논란, 녹취록을 공개한 디스패와 억울하다는 아동 측 부모

앞서 손웅정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은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폭언과 욕설·폭행을 가했다는 진술로 인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디스패치가 피해아동 아버지와 손아카데미 측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A씨는 피해 아동 아버지인데, 그는 현직 변호사인 SON아카데미 김형우 이사에게 "저도 변호사랑 얘기하지 않냐"며 "'20억(원)이든 불러요. 최소 5억 밑으로는 하지마세요' 했다. 진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이사는 "어떤 변호사냐"며 "알려주면 직접 얘기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손 감독의 아들이자 손흥민 선수의 형인 손흥윤 수석코치가 욕을 하는 아이를 훈육하기 위해 체벌을 했다는 말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제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촌..

영화관 무인 음료 기계에서 얼음을 쓸어 담아간 남성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한 남성이 무인 음료 기계에서 나오는 얼음을 봉지에 한가득 담아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이 남성이 얼음을 가져간 후, 음료를 마시기 위해 무인기계에서 얼음을 받으려던 이용자들은 기게에서 소리만 들릴 뿐 얼음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짜 하다 하다 별 걸 다 훔쳐가네요.  얼음을 훔쳐가는 사람이 있다니....  하기사 카페에서 빨대, 냅킨, 설탕 같은걸 훔쳐가는 것만 봐도 저런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고...........

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 주차등록비로 택배기사에게 매년 5만원을 내라?

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분들에게 '주차등록비용은 1년에 5만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내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차장 관리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업무 차량(택배 차량)은 주차등록을 해주셔야 한다"며 "주차장 관리 규정 제3장 제22조 3항에 따라 주차장 등록 비용은 1년에 5만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에 안내문을 받은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주민이 시킨 물품을 배송하는 건데, 왜 택배기사들이 매년 5만원을 내야 하느냐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저 아파트도 이제부터 택배를 받으려면 정문까지 가서 주워야 겠구나', '주차등록비를 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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