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552

다가오는 9월에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까?

지난 5일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예상치인 3.9%를 웃돈 수치입니다.  실업률이 2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하면서 수요가 감소하여 물가상승률이 둔화되어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기조로 내려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실업률이 만약 5%에 도달할 경우 미국은 수요 충격이 발생하여 소비 지표가 역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파월이 시장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냐는 것입니다. 많은 언론사, 증권가, 투자자들은 파월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채 40대 배우, 음주운전 신고에 폭설과 욕설을 했다?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인 40대 남성 배우 C씨가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을폭행하고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2일 C씨는 새벽 3시40분 즈음에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가량 음주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C씨의 차량이 비틀거리면서 차선을 넘나들자, 이를 본 시민 2명은 경찰에 신고한 뒤 C씨를 쫓아 아파트 주차장까지 따라갔다고 합니다.  이어 C씨는 자신을 막아선 시민들과 시비가 붙었고, C씨를 막아선 시민들은 "C씨가 얼굴과 차량을 촬영하며 협박했고 욕설과 폭언,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C씨는 면허 취소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C씨는 이후, MBC와의 통화에서 "지인들과..

연체의 늪에 빠져 부실 논란에 빠진 지방은행들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연체' 때문이죠. 고금리로 인해 지방의 방 자영업자와 건설·제조·유통기업이 부채를 갚지 못함에 따라 줄폐업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방 경기가 급속화로 얼어붙으면서 은행에도 영향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출 상환 유예를 통해 일시적으로 지역 경제에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기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후유증이 부동산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에 우려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 6곳의 올해 1분기 연체 대출액은 1조37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계경제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

추억의 PC통신 '천리안', 39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1980년대 PC통신의 후신인 포털 서비스 '천리안'이 오는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천리안 운영사인 미디어로그는 “함께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려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리안은 오는 11일 메일·주소록 백업 기능을 오픈한 뒤 메일 자동전달·메일주소 변경 안내 신청을 받아 이용자들의 자료 저장과 이메일 이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달 1일 천리안 기본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9월 1일 문자메시지(SMS), 뉴스(동영상), 인물·운세 등 부가 서비스 종료, 10월 1일 천리안 메일 수·발신 중지를 거쳐 10월 ..

6% 상승한 인텔, 바닥에서 반등하기 시작할까?

한때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인텔은 계속된 부진에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대신 칩을 만들어 주었던 고객사들이 갑자기 자신만의 칩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TSMC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을 지배하면서 인텔은 점차 설 곳을 잃업러ㅕㅆ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압도적인 격차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에선 인텔의 몰락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텔의 주가가 바닥을 찍고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인텔은 6%상승했는데, 그 배경에는 다가오는 AI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이 지원이 있습니다.   요근래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결국 주요 기술업체들의 AI ..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었다가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지난달 20대 남성 A씨가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사흘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하다가 같은 달 29일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진단명은 결장(대장)염이었으나 혈액을 통한 야토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야토병은 1급 감염병으로 야토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야생 토끼를 비롯한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닿거나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심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96년 12월 경북 포항에서 북구의 한 야산에서 죽은 지 며칠 된 야생 토끼 한 마리를 요리해 먹은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입니다.  참고로 1급 감염병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두창, 페스트, 탄저 등 심각도와 전파력이 높은 병들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나설까?

앞서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면 이에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그것은 아마 한국의 현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은 결정일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북한과 군사동맹에 준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푸틴은 해당 조약에 대해 “조약상 군사적 원조는 오직 침공, 군사적 공격이 있을 때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내가 알기론 한국은 북한을 침공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이런 분야의 협력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약 2주가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로이터통신의..

놀이터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무개념 남성

7일 보배드림에는 '골프에 진심인 당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 놀이터인 것으로 알려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한 남성이 흰색 골프 모자와 장갑, 골프복까지 말끔히 갖춰 입고 놀이터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모래를 퍼고 있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내가 여의도 살면서 별의별 인간들 많이 보지만 여의도 한강공원 아이들 놀이터에서 사람도 많이 다니는 시간인 아침 8시 반 경에 놀이터 모래를 다 퍼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벙커샷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내 눈을 의심했다"며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A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A씨는 이 남성이 최근에도 골프채를 들고나와 같은 ..

전북 남원의 학교들에서 식중독 환자 급증, 문제는 '김치'?

전북 남원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첫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첫 식중독 의심 신고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접수됐는데, 해당 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당일 점심 이후 오후부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원시는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병에 대응하고있는 중입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다른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행인 2명을 들이받는 80대 운전자

오늘(6일) 오전 오전 9시 20분 즈음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하여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고 합니다.  다행히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에는 2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 A씨 차량이 주유소로 들어가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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