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손님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으로부터 ‘식빵 테러’를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가 당시 경찰 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신고할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경찰 대응을 비난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카페 후문으로한 여성이 들어오더니, 손님들에게 물건을 던지고는 곧바로 도주합니다. 던진 물건은 플라스틱 상자에 든 식빵으로, A씨는 여성이 던진 상자에 얼굴을 맞으면서 안에 들어있던 식빵이 A씨의 뺨과 옷 등에 묻었다고 합니다. 이후 A씨는 카페에서 CCTV 영상을 녹화한 다음, 신고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담당 형사에게서 예상 밖의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A씨는 “담당 형사분이 오셔서 제게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