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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옵션의 개념과 이해

선물과 옵션 모두 파생상품중 하나입니다. ​ 선물거래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선물거래는 쉽게 수량과 품질 등이 표준화 되어 있는 대상물을 계약시점에서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시점에 사거나 팔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 선물에 대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한 사과농장이 있습니다. ​ 농장주인B씨는 올해 사과값이 5천원으로 내릴 것 같아 걱정에 잠겨있습니다. ​ 이와 반대로 사과를 도매하는 중간 상인 A가 있습니다. ​ A는 사과값이 2만원으로 오를 것 같습니다. ​ 반면 B는 비싸게 팔고 싶을 것이고, A는 싸게 구매하고 싶을 것입니다. ​ 그래서 B와A는 1kg당 만원에 거래하기로 계약했습니다. (B는 매도계약, A는 매수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왠걸 사과값이 폭등해서 ..

ROE(자기자본이익률)이란?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 이익률)은 상당히 유용한 투자지표입니다. ​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주주’들의 돈을 가지고 그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수치화 한 것입니다. ​ 즉,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 성장하고 이익을 냈는지를 말합니다. ​ 우선 ROE가 꾸준히 증가하면 좋습니다. 그만큼 자기자본을 잘 사용하고 활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워렌버핏은 ROE가 연평균 15~20%이상 늘어난다면 좋은 주식이라고 했습니다. 매년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그만큼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므로 상당히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라는 기업이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A기업이 가지..

초전도체 관련주로 날아오르던 원익피앤이, 유상증자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고려대 연구진이 '꿈의 물질'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아카이브(arXiv)'에 게시하면서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혔던 원익피앤이 기염을 토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네이처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독일 연구팀은 LK-99의 순수한 단결정 합성에 성공했으며, LK-99 단결정은 초전도체가 아니라 절연체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주가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는데, 여기에 원익피앤이는 쐐기를 박았습니다. 바로 유상증자에 대한 공시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원익피앤이는 유상증자 목적으로 유럽 배터리 신규 수주 급등에 따른 원재료 구매자금 확보를 이야기 했습..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무엇일까?

헤지(hedge)라는 말은 울타리를 뜻합니다. ​ 울타리펀드?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실겁니다. ​ ​미래에 물가가 상승한다면 우리는 현금이 아닌 물건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더 안전할 것입니다. 이렇게 물가상승의 위험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헤지수단이라고 합니다. ​ 즉, 주식, 채권, 파생상품, 실물자산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목표 수익달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 헤지펀드는 다수보다는 소규모의 고객들을 모아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성이 짙은 자본을 말합니다. ​ ​카리브 해의 버뮤다제도 같은 조세회피지역에 거점을 만들어 자금을 운영해 세금도 내지 않는 헤지펀드 또한 존재합니다. ​ ​다양한 종류의 투자전략을 사용해 채권형 펀드같이 안정적인 헤지펀드가 있고, 선물..

KG모빌리티, 비야디(BYD)와 손잡는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쌍용차가 중국의 2위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와 손을 잡아, 한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KG모빌리티와 BYD는 2025년 1월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쌍용차의 경우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주인이 수시로 바뀌면서 기술력을 탈취당하고, 자본력이 부족하여 이익이 크게 꺾였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자금력으로 인해 전기차 투자에 대한 R&D 역시 크게 감소했고, 전기차 시장에서 현재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자금력이 커졌고, 배터리 업계의 선두로 달리고 있는 BYD와 힘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의 뜻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2가지 분석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분석해 미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예측하여 주가를 측정하는 분석법입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이 저평가 되었는지 또는 고평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관련 업종의 정보, 성장성, 부채, 자본력, 해당업종의 점유율, CEO 성향 등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 기업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가치투자법에 가장 적합한 분석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 분석에도 한계와 단점이 존재합니다. 재무제표는 분기별로 발표하기에 1년에 4번 밖에 발표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분기별로 자료를 받아 볼 수 있기에 정보를 얻는 것이 한계성을 체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주가가 평가된 내재가치보다 저렴하다면 주가가 언제 ..

투자자의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하는 '분식회계'

주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인 분식회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분식회계는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회사의 재무제표(장부)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 장부를 조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 회사의 자산가치를 일부로 높게 평가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성장성을 밝게 보고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분식회계를 통하여 재무제표를 조작하여 투자금을 끌어모을려는 목적입니다. ​ 분식회계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 (1)존재하지도 않는 재고자산을 부풀려 증가한 이익만큼 손익계산서에 올릴 수도 있으며 (2)감각상각비를 속이거나 받지 못하는 (3)매출채권을 대손상각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거나 (4) 관계회사끼리 주식을 교환하여 투자자산을 부풀리수도 있습니다. ※감각상각비:시간..

BPS(주당순자산), PBR(주가순자산비율)이란?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는 주당순자산 또는 청산가치라고 합니다. ​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망한다면 회사는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채권자들에게 돈을 다 갚고도 현금이 남는다면 이제는 주주들에게 나누어줍니다. 하지만 현금이 채권자들에게 갚고 난 후 남는 돈이 없다면 주주들은 땡전한푼 챙겨가지 못합니다. ​ 즉, 주식을 가진 사람들이 주식 하나에 챙길 수 있는 값을 알 수 잇는 게 BPS입니다. BPS를 간단하게 풀이하기 위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A기업은 자산이 1억이고 빚은 3천만원입니다. ​ 그럼 A기업의 순자산은 7천만원(1억 – 3천)입니다. 그리고 A기업은 1천주의 주식을 발행했습니다. ​ BPS(A기업) = 7000만원(순자산)..

주식을 분류하는 방법

주식은 크게 보통주, 우선주, 신형우선주, 후배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보통주​는 일반적인 우리가 매매하는 보통의 주식을 말합니다. 보통주는 주주로서의 투표권과 이익배당청구권, 잔여재산청구권 등의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선주는 배당을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채와 보통주의 성격이 결합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 ​하지만 무조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기업이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좋지 못해서 실적이 부진하다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보통주는 투표권,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지만 우선주는 권리가 없습니다. (2)우선주는 보통주에 비..

공매도(대차잔고,대주거래)란?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수와 매도를 거칩니다. ​ 우리는 종종 뉴스를 통해 공매도란 단어가 자주 접하게 됩니다. ​ 그렇다면 과연 공매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일단 공매도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행위입니다. ​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주식을 파는 것인지 궁금하실겁니다. ​ 주식을 보유한 다른 사람의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값에 다시 주가를 사들여 빌려준 사람에게 돌려주어 그 만큼 시세차익을 얻음으로써 이익을 얻는 투자방법입니다. ​ ​간단히 말해서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벌고,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보는 것이죠. (일반적인 투자와 반대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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