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들어서서 세계 증시가 계속 휘청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일(현지시간) 연 4.8%를 넘어섰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3bp(1bp=0.01%포인트)가량 급등한 수치입니다. 같은 시간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95%로, 5%선 돌파를 눈앞에 두며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고금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금리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이 여파는 세계증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같은 경우..